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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출전 앞둔 김주형, “꿈에 가까워진 대회”
  • 월간골프
  • 등록 2023-06-30 02: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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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출전을 앞두고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내 꿈을 이루는 데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컷 통과 이후 톱10까지 좋은 주말을 보낸 기억이 있는 곳에 다시 돌아와 기분좋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특별 임시회원 자격으로 이대회에 출전해 7위(18언더파 270타)에 올랐고, PGA 투어 정회원으로 발돋움했다.

 

그래서 김주형에게 이 대회는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 대회를 통해 정회원에 오른 후 직후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시즌 초반인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 김주형은 2주 전 메이저대회 US 오픈 공동 8위를 포함해 이번 시즌 5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좋은 시작 이후 시즌을 치르며 기복도 있었지만, US 오픈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하며 성적이 좋아졌다”며 “이번 주 어떤 대회를 치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스윙 스피드가 향상됐다는 그는 “체육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음식도 잘 먹다 보니 짧은 시간에 변화가 생긴 것 같다”며 “아주 큰 변화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내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변화해 나간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PGA 투어에서 뛰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도 친분을 쌓아가는 그는 최근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생일을 자축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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