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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62주째 최장 세계랭킹 1위 유지... 2위 넬리 코다 턱밑까지 추격
  • 월간골프
  • 등록 2023-07-18 09: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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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LPGA

고진영(28)이 넬리 코다(미국)의 추격을 단 0.02점차로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평점 7.67로 낮아졌고, 코다는 7.65로 높아져 0.02점차로 1, 2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1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에서 공동 26위에 그치면서 세계랭킹 포인트를 1.33점 추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주보다 평점이 0.33점 낮아졌고, 코다는 같은 날 영국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해 18.5점을 추가하면서 평점이 0.41점 높아져 격차가 좁혀졌다. 지난주 발표에서 고진영과 코다의 격차는 0.76이었다.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 참가한 대회 성적에 따라 각각의 포인트를 받아 출전한 대회 수로 나눈 평점으로 순위를 정한다. 획득한 점수는 2년 뒤 자동 소멸되고, 35개를 최소 출전 대회로 적용하고 그 이후부턴 출전한 대회 수로 평점을 산정한다.

 

가까스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 고진영은 세계 최장기간 1위 기록을 162주로 늘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를 유지했고, 릴리아 부(미국)과 인뤄닝(중국)이 자리는 바꿔 4, 5위, 김효주(28)는 지난주와 같은 8위를 지켰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박지영은 54위에서 42위로 12계단 상승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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