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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LX 챔피언십 첫날, 김비오·최진호·장희민 공동선두
  • 월간골프
  • 등록 2023-09-01 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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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사진/KPGA

김비오(33)와 장희민(21), 최진호(39)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비오는 31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장희민은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쳤고, 최진호 역시 버디만 7개로 7언더파로 김비오와 함께 공동 1위로 출발했다.

 

통산 8승 경력의 김비오는 올해는 아직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최근 군산CC 오픈을 앞두고는 자동차 사고를 당하는 불운도 겹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기분 좋게 출발하며 승수 추가의 가능성을 키웠다.

 

경기 후 김비오는 “오랜만에 1라운드를 낮은 스코어로 마쳐 기분 좋다”며 “상반기 내내 드라이버가 애를 먹여 대회를 쉬는 동안 스윙을 바로 잡는 데 공을 들인 효과가 났는지 오늘은 티샷 실수가 없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모든 선수가 우승을 노리겠지만 아직 첫날”이라며 “상반기보다 요즘 컨디션이 매우 좋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찾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장유빈(21)과 조우영(22)은 나란히 공동 15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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