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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제주서 KLPGA 투어 ‘다승왕’ 가린다... 이예원-박지영-임진희 시즌 4승 도전
  • 월간골프
  • 등록 2023-10-25 09: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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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나흘 간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이 열린다.

 

이 대회에서 올 시즌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다승왕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즌 나란히 3승씩을 올린 선수는 이예원(20)과 박지영(27), 그리고 임진희(25) 등 3명이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과 다승왕을 사실상 굳히게 된다.

 

상금랭킹 2위와 대상 포인트 3위, 평균타수 3위에 자리한 박지영은 개인 타이틀을 하나 이상 획득하려면 이 대회서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지난주 대회 우승으로 상금랭킹 3위,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른 임진희 역시 고향 제주 원정에서 목표인 다승왕과 대상을 위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 3명은 두 번째 우승을 모두 제주에서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중 이예원은 시즌 3승 중에서 2승을 제주도에서 일궈냈다.

 

이들 셋 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4)의 대회 2연패 도전도 볼거리다. 통산 5승을 거두고 있는 이소미는 그중 4승을 제주에서 거뒀을 정도로 제주 바람에 강하다.

 

이소미는 특히 작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과 에쓰오일 챔피언십 등 2주 연속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내리 우승했다.

 

이밖에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을 제패한 뒤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목마른 김수지(27), 시즌 3승을 노리는 이다연(26)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편, ‘루키 3인방’ 김민별(19), 황유민(20), 방신실(19)은 이번 대회에서도 끝나지 않은 신인왕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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