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프 국가대표 코치 전현지(52)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선정한 최고의 교습가 상위 50위(Top 50 LPGA Teachers)에 4년 연속 선정됐다.
LPGA가 31일(한국시간) 발표한 2024-2025 최고의 지도자 50인에 미국 밖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로는 전현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LPGA 프로페셔널은 2018년부터 티칭 분야 중 클래스A 자격을 획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최고의 교습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전현지는 199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 1994년 KLPGA 신인상을 수상했다.
은퇴 후 지도자도 변신한 전현지는 2003 KLPGA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고 2006년에는 골프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시상은 2024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PGA 머천다이즈쇼 기간 LPGA 프로페셔널 롤렉스 어워드에서 진행한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