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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 정향철 씨,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3-11-02 10: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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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일러메이드

순수 아마추어 골퍼 정향철 씨가 테일러메이드가 개최한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 씨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71타의 한재익 씨, 3위는 72타의 이철신 씨다.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은 총 5개 지역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한 120명의 선수가 결선에서 한국 최강 아마추어 골퍼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 대회다.

 

우승을 차지한 정 씨는 “국내 최강 아마추어 골퍼라는 영광을 차지해 기쁘다”며 “우승 영광을 동호회 회원들과 나누고 싶다. 대회를 개최해준 테일러메이드와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을 주신 소속 프로들께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정 씨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더불어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에게는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2024 한국 미드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부여한다. 

 

미드아마추어 선수권자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 중 하나인 한국오픈 출전권을 얻으므로 진정한 아마 최강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정 씨는 그 첫 관문을 우승으로 넘어선 셈이다.

 

테일러메이드가 주최하는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은 올해로 3회째다. 예선만 다섯 차례 치른다. 

 

6월 12일 강원도 성문안CC에서 첫 예선을 시작한 이 대회는 7월 4일 경북 서라벌GC, 8월 21일 충남 백제CC에서 이어졌다. 9월 18일 전북 상그릴라CC에서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고, 9월 25일 엘리시안제주CC에서 마지막 진출자를 가렸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한국 지사장은 “우리나라 최강 아마추어 골퍼를 찾는 여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섯 차례 예선부터 결선 대회까지 지켜보며 우리나라 골퍼들의 골프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게 됐다. 테일러메이드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우수한 제품 개발로 골퍼들의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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