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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아들 찰리, 미국 플로리다주 고교 팀 대회 우승 견인
  • 월간골프
  • 등록 2023-11-17 1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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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가 아버지도 못해본 고교 챔피언십 타이틀을 따냈다.

 

찰리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미션 인 리조트 앤 클럽에서 열린 플로리다주 고교 챔피언십 대회에서 이틀 동안 78타와 76타를 쳤다. 이는 개인 순위로 공동 2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단체전 성과였다. 찰리가 포함된 벤저민 고교 대표 5명은 고른 성적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벤저민 고교로선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찰리는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 있는 벤저민 고교 1학년. 찰리의 아버지 타이거 우즈는 경기장에서 아들의 팀을 응원했다.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웨스턴 고교를 나온 우즈는 고교 시절에 한 번도 주 단위 대회 우승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당시 캘리포니아주가 주 단위 고교 팀 골프 대회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우즈는 1991년 남부 캘리포니아지역 선수권대회에서 웨스턴 고교를 팀 우승으로 이끌었고, 개인전에서는 세 번 우승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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