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취소된 상황에서 오는 4월 7일 예정됐던 팀간 연습경기가 4월 21일로 연기됐다.
KBO는 3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KBO는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학교 개학일이 조정되는 등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팀간 연습경기를 4월 21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시즌 개막도 연기 될 것으로 보인다. KBO는 당초 4월말에서 5월초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오선진 기자(o_sunjin@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