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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 오는 6일 일본 메이플라워GC 개최
  • 월간골프
  • 등록 2023-12-05 13: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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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2023시즌 최종전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인비테이셔널’이 6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치기현 메이플라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되며 총상금 1억 5천만 원(우승상금 2천1백만 원) 규모로 열린다. 또한 KPGA 챔피언스 투어 시즌 최종전인만큼 2023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 포인트 60위 이내 선수 39명과 일본 초청선수 11명, 추천선수 15명 등 총 6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인비테이셔널’의 주최사인 메이플라워GC는 1992년 개장해 일본 내 2200여 개 골프장 중 70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명문 골프장으로 꼽히고 있다. 스코틀랜드풍의 아웃코스와 일본 정통 정원 양식으로 꾸민 인코스로 구성됐고 유럽풍의 클럽하우스로 이뤄져 있다.

 

또한 이번 대회의 개최를 위해 플라밍고CC, 노토CC, 우쓰노미야 가든 GC, 대한항공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1997년 창설된 KPGA 챔피언스 투어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8년 베트남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자동차·태광실업그룹인비테이셔널’ 이후 2번째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모중경(51)의 시즌 4승 달성 여부다. KPGA 챔피언스 투어 2년 차인 모중경은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KPGA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바로 다음 대회인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2023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모중경은 2020년 석종률(54)이후 약 3년 만에 시즌 3승을 기록하며 현재 KPGA 챔피언스 투어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모중경이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할 경우 2014년 최광수(63) 이후 약 9년만에 K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시즌 4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시즌 2번째 다승자에 도전하는 올 시즌 우승자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남용(52), 이부영(59.민서건설), 박성필(52.상무초밥), 오세의(56), 박노석(56.케이엠제약), 이규윤(51), 김경민(52.스릭슨), 박도규(53.휴셈) 등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한 K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15승의 김종덕(62.밀란인터내셔널)을 비롯해 석종율(54), 지난 4월 일본 시니어 투어 ‘노지마 챔피언컵’에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신고한 장익제(50.휴셈), 일본투어 3승의 마루야마 다이스케(52.일본), 일본투어 1승의 츠카다 요시노부(54.일본) 등 한일 양국 베테랑들의 경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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