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명가’ 한국미즈노는 2024년 신제품 MX-1 시리즈 아이언을 국내전용 모델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MX-1 시리즈는 2022년 출시한 MX-90의 후속작이다. 로고 디자인을 바꿨고, 가장 앞선 것에 붙이는 숫자 ‘넘버 원(ONE)’을 모델명으로 정해 진화한 기술력을 실현한 아이언이다.

정통 연철 소재와 세계특허를 취득한 그레인플로우 포지드 HD 단조 제법으로 타구감과 관용성, 조작성의 완벽한 밸런스를 추구한 ‘MX-1 포지드 아이언’과 더 편한 플레이에 우수한 비거리를 구현한 ‘MX-1 스피드 메탈 아이언’, 3월 발매 예정인 한정판 ‘MX-1 포지드 블랙 에디션’ 등으로 구성했다.

포지드 아이언은 순수 연철인 1025E 소재를 채용했다. 그레인플로우 포지드 HD 공법으로 헤드 내부에 기포 함유량을 낮게 만들었다. 헤드 번호별 편차 없는 일정한 타구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페이스 면적에 밀집한 고밀도 단류선으로 흔들림 없는 타구감을 선사한다.

3가지 핵심 기술도 담았다. 더 깊어진 딥 언더컷 캐비티 설계다. 잉여 중량을 헤드의 토우와 힐에 배치해 스윗 에어리어를 확대, 관용성을 향상했다. 또 타구면 두께를 더욱 두껍게 한 히트 패드 설계로 부드러운 타구감과 우수한 반발성능을 실현했다. 

여기에 미즈노 최초로 갭 웨지(50도)와 샌드웨지(56도)에 풀 그루브를 채용했다. 일반적인 미즈노 56도 웨지 기준, 126% 증가된 그루브 면적으로 미스 샷에서도 탁월한 임팩트와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관용성을 높인 스피드 메탈 아이언은 샤프한 디자인과 편하게 볼을 멀리 띄어 보낼 수 있도록 정교한 설계를 더한 주조 아이언이다. 페이스와 솔의 접합 부분을 용접 없이 일체형으로 설계한 심리스 컵 페이스 헤드 구조로 임팩트 시 페이스가 더 쉽게 휘어지고 복원되는 힘을 구현했다. 

더 강화한 반발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JPX923 핫메탈 아이언에 적용한 기술인 뉴 코어테크 페이스를 채용, 안정적인 플레이와 관성모먼트를 실현했다.

또한 타구음을 컨트롤하는 하모닉 임팩트 테크놀로지와 캐비티의 톱 엣지 부분에 배치한 총 6개의 사운드 리브로 임팩트 시 불필요한 진동을 제거했다.

스피드 메탈 아이언 세트에 구성된 웨지는 MX-1포지드 아이언과 동일하다.

한편, 공식 대리점에서 MX-1 시리즈 아이언을 구매한 뒤 한국미즈노 홈페이지에 정품등록 및 이벤트 참여를 하면 내구성이 뛰어난 경량 모델 BR-D2 스탠드백을 증정한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즈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