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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 우즈가 사용한 골프공 ‘투어B’ 시리즈 출시
  • 월간골프
  • 등록 2024-02-22 11: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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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만족시킨 브리지스톤골프가 새로운 TOUR B X, XS 시리즈를 출시한다.

 

새로 출시하는 TOUR B는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기존 검정색 로고와 빨간색 포인트를 추가한 새로운 로고를 새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미드 레이어 변화로 반발력을 향상하고 스핀량을 줄여 비거리를 상승한 게 핵심 변화다. 기존 고반발 이너 커버 대비 좀 더 묵직한 엑스-클라렌트(XCLRNT) 미드 레이어를 적용했다. 

 

퍼팅 시 관성 모멘트를 높여 잔디 영향을 덜 받아 부드러운 퍼팅이 가능하고, 아이언샷에서는 불필요한 스핀을 줄여서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의도한 만큼 볼을 보낼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커버도 변했다. “머무르는 감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타이거 우즈의 의견을 받아들여 리액티브 아이큐(REACTiViQ) 우레탄 커버에 신소재를 배합했다. 

 

여기에 숏게임 때 볼이 클럽 페이스 그루브 면에 접촉하는 시간을 증가해 의도한 대로 스핀을 줄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정확한 거리에 떨어져 멈추게 하므로 스코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신제품 볼 테스트 이후 타이거 우즈는 개발팀에 “천재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이거 우즈는 컨디션과 상황에 맞게 X와 XS를 선택해 사용한다. TOUR B X 볼은 바람에 강해 직진성이 뛰어나고 임팩트가 느껴지는 단단한 타감과 비거리 성능에 특화했다. 

 

TOUR B XS 볼은 부드러운 타감과 뛰어난 스핀 성능으로 그린 주변에서 정교한 컨트롤 샷이 가능하다. 이 두 볼은 프로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상황과 컨디션에 적합한 볼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우즈는 올해 출전하는 대회의 코스 특성과 날씨 등 환경에 따라 두 가지 모델 중 선택해 사용할 예정이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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