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5월에 열릴 예정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를 취소했다.
16일 KLPGA는 “5월 15일부터 사흘간 펼쳐질 예정이던 ‘2020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5월 20일부터 닷새간 열릴 예정이던 ‘2020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취소 이유에 대해 “타이틀 스폰서인 NH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과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거듭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수, 관계자 및 골프 팬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5월 대회 취소로 인해 KLPGA 투어는 빨라야 6월 이후 개막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