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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소유 골프장 직원, 코로나19로 무더기 해고 조치
  • 월간골프
  • 등록 2020-04-16 15: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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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 직원 560명을 무더기 해고했다.

   

16일 AP통신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는 최근 직원 560명을 일시 해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유로 지난 2017년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플로리다주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여파로 골프장과 컨벤션 센터, 각종 연회장을 갖춘 도럴 리조트의 매출 손실이 하루 20만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노동 당국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이 골프장 측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직원을 일시 해고한다고 밝혔다. 해고된 직원 대다수는 식당 직원과 골프코스 안내원, 리조트 객실 청소원 등이다. 

   

앞서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미국과 캐나다의 호텔 직원 1500명을 해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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