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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코로네이션 볼'
  • 월간골프 기자
  • 등록 2011-03-21 17:34:39
  • 수정 2020-02-19 17: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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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코로네이션 볼’


프랑스 전설의 뮤지컬 ‘스타마니아’의 주옥같은 음악!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은 오랜만에 만나보는 프랑스 뮤지컬이며, 연말과 신년 사이에 유일하게 라인업 되어 있는 초연 공연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스타마니아’의 주옥같은 음악들은 올해 단연 최고의 뮤지컬 넘버로 기억되기에 모자람이 없다.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은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 브랜드로, 제작 방식부터 기존의 두껍게 쌓인 층을 하나씩 덜어내는 작업을 최초로 시도한다.

‘스타마니아’를 시작으로 내년 겨울, ‘라보엠’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마니아’는 우리에게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극작가로 잘 알려진 '뤽 플라몽동' 와 단명한 천재 작곡가 ‘미셸 베르지’가 공동 작업하여 1979년 파리에서 초연한 작품.

 

프로듀서를 맡은 정홍국은 “프랑스 뮤지컬이 좀 뜸했는데 좋은 작품으로 만나게 돼서 반갑다.”며 “구상하면서 어떻게 하면 뺄 수 있을까.

무엇을 엑기스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원재료를 가지고 그 맛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요리를 구상했다.

유희성 감독이 마음을 열고 작품 얘기를 들어줘 같이 힘을 합치게 됐다.”고 극 소개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랑스 곡들은 뮤지컬로 하기 어렵다.

 가사의 내용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노래를 들으면서 그 가사가 주는 단어의 함축된 의미가 전달된다면 굉장한 감동이 온다.

하지만, 그게 안 된다면 그냥 아름다운 곡으로 남을 뿐. 그래서 프랑스의 모든 음악은 작곡가보다 작사가 이름이 먼저 나온다.”고 설명했다.
마리잔느 역을 맡은 가수 진주와 뮤지컬 배우 문혜영을 소개하며, “진주는 노래로 연기하는 데 익숙하고, 문혜영은 연기로 노래를 참 잘한다. 둘이 같은 노래를 부르고 같은 뮤지컬을 하지만 잘 보면 조금 다르다.”고 배역 소개를 전하기도 했다.

 

주옥같은 음악의 깊은 감동을 전해줄 배우들은 전 배역 더블 캐스팅을 내세운다. 같은 배역에 ‘연기로 노래하는 뮤지컬 배우’와 ‘노래로 연기하는 가수와 성악가 출신’의 더블 배역은 같은 공연-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제로 장비에 역은 성악가 출신으로 한국의 영원한 ‘팬텀’ 윤영석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페뷔스’ 김성민, 조니 록포르 역은 뮤지컬 ‘캣츠’의 ‘멍커 스트랩’ 홍경수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라울’ 손준호, 마리 잔느 역은 ‘난 괜찮아’의 가창력 가수 진주와 뮤지컬 ‘아이다’의 문혜영이 맡았다

 

 

지기 역은 뮤지컬 ‘두 번째 태양’의 ‘찬솔’ 정원영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그룹 ‘초신성’의 윤성모, 스텔라 스포트라이트 겸 사디아 역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루시’ 이영미와 뮤지컬 ‘캣츠’의 ‘그리자벨라’ 신영숙, 크리스탈 역은 뮤지컬 ‘돈주앙’의 ‘마리아’ 엄태리와 KBS 드라마 ‘추노’ OST ‘달이 지다’의 가수 베이지가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유희성 감독은 “이 뮤지컬은 3가지 3색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며, “첫 번째는 지하 세계의 사랑, 또 하나는 대부분 사람도 그런 경우가 있겠지만 화려하지만, 이기적인 사랑, 마지막으로는 누구나가 원하는 치명적이고 격렬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벌어질 미래 세계, 30년 후의 벌어질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며, 또 나의 사랑은 어떤 건지 되돌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소영 음악감독을 비롯한 모든 크리에티브들이 입을 모아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프로듀서는 “관객들이 보기에 쉽도록 노래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노래 하나로 모든 것을 전달할 수 있다. 좌절과 절망 속 희망을 찾는 노래. ‘진짜’만 가지고 승부를 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 감독은 “음악이 워낙 좋아 여러분의 감성에 젖을 수 있을 것. 열정적이면서도 가창력 겸비한 배우들로만 구성돼 있다.”고 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했다.

 

노래와 더불어 7인조 밴드를 구성하여 풍성한 들을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랑스 뮤지컬의 감동을 이어가는 뮤지컬 ‘코로네이션 볼’은 1월 17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술의 전당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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