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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스 골프단, 2020시즌 발대식 개최... 김보아·박신영 올 시즌 선전 다짐
  • 월간골프
  • 등록 2020-05-11 15:42:08
  • 수정 2020-05-11 15: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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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시스

종합주방가구기업 넥시스(대표 최민호)가 운영하는 넥시스 골프단이 2020년 시즌 발대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11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2020년 넥시스 골프단 발대식’을 갖은 넥시스는 새로운 시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최민호 넥시스 대표를 비롯해 김보아, 박신영(26), 허윤나(22), 김아인(26), 문지은(21), 조서영(23), 석지우(28) 등 임미소(29)를 제외한 7명의 소속 프로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보아는 2018년 창단한 넥시스 골프단의 원년 멤버로 골프단이 기록한 2승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 2018년 보그너 MBN 여자오픈과 지난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3월 초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컨디션을 끌어올린 그는 샷과 체력에 모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보아는 “비시즌 때 준비를 많이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이 늦어져 아쉽지만 여전히 샷 감각은 좋다. 골프단 간판선수로서 수준 높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17년 카이도여자오픈 우승자인 박신영은 “2년 동안 우승이 없었다. 올해는 우승을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록한 홀인원과 관련해선 “경품으로 자동차를 받았는데 운전면허는 아직 따지 못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올해 새로 골프단에 합류한 허윤나는 “올해 신인으로 투어에 합류한다. TV에서 자주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넥시스 최민호 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시즌 개막(14일)을 맞이하게 됐다. 골프단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선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원할 생각이다. 올해는 더 많은 선수들을 후원하기 위해 열정 가득한 선수들을 새 식구로 맞았다. 그 뜨거운 열정을 필드에서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1970년 설립된 넥시스는 국내 약 74개 건설사를 상대로 주방, 수납가구를 납품해 온 가구전문 기업이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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