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전세계로 나아가는 한국 여자골프의 자신감과 국제무대에서의 상징성을 고려한 신규 브랜드 이미지(BI)를 공개했다.

12일 KLPGA 투어 측은 “신규 BI는 만개한 꽃처럼 정상에 도달한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으며 꽃잎 사이에 골프공이 피어 있는 표현을 통해 여성성과 골프의 상징인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BI는 투어별로 색도 달리했다. 정규투어는 붉은색, 2부 격인 드림투어는 파란색, 3부 격인 점프투어는 초록색, 시니어인 챔피언스투어는 노란색, 주최 대회는 보라색으로 지정해 상징성과 독창성을 높였다. 더불어 K-랭킹, 오피셜스토어, 이벤트 등 핵심 사업에 대한 BI를 별도로 제작했다.

KLPGA는 “새롭게 발표한 BI는 KLPGA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넘어 미래를 향해 나가는 KLPGA의 비전과 지속적인 변화를 갈망하는 KLPGA의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제작됐다”고도 했다. 

새롭게 바뀐 KLPGA BI는 13일 개최되는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20 1차전, 14일 개최되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과 2020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부터 사용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