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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첫 프로골프대회 ‘KLPGA 챔피언십’,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 월간골프
  • 등록 2020-05-18 15:11:32
  • 수정 2020-05-18 1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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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프로골프대회가 중단된 상황에서 지난 14일 국내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인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인 관심을 실감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SBS골프가 14일부터 17일까지 생중계 한 KLPGA 챔피언십 대회(4라운드) 평균 시청률은 0.646%(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치는 역대 KLPGA챔피언십의 중계 시청률 중 최고치다. 2016년 이후 KLPGA 중계 4라운드 대회중에서도 최고 시청률이다.

   

SBS 골프는 "코로나 19 이후 전 세계에서 처음 열리는 골프 투어로 개막전부터 화제를 모은 것이 높은 시청률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17일 중계된 최종 라운드는 0.925% 시청률을 기록했고, 챔피언조 박현경(20), 임희정(20), 배선우(26)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오후 3시 20분경에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607%까지 치솟았다.

   

SBS 골프는 1, 2라운드는 하루 평균 9시간, 3, 4라운드는 하루 6시간 생중계 하는 등 나흘간 전 라운드를 총 30시간이상 생중계 했다.

   

이번 대회는 해외에도 중계되는 등 관심이 컸다. 호주 FOX SPORTS, 캐나다 CBC, 일본 SKY A,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구촌 44개국에 생중계됐고, 미국 NBC Golf는 ‘골프센트럴’에서 하이라이트로 방송됐다. 

   

한편 영어해설로 생중계된 SBS골프 유튜브채널에서는 4라운드 종합 약 16만 뷰를 기록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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