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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 월간골프 기자
  • 등록 2011-04-12 13:57:06
  • 수정 2020-02-19 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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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I JO & ACADEMY OF ANCIENT MUSIC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2011년으로 세계무대 데뷔 25주년을 맞는 조수미와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AAM)의 내한공연이 5월 6일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가 국내에서는 단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바로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극장에서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한 조수미는 ‘신이 내린 목소리’ (카라얀), ‘한 세기에 한두 명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 (주빈 메타), ‘영혼이 깃든 음악’ (로린 마젤) 등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왔다.

한국 최초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섭렵, 체르비네타의 아리아를 세계 최초로 원본으로 부른 기록, 성악가 최고의 영예인 황금기러기상 수상, 대한민국 문화훈장, 프랑스 비평가 선정 그랑 팔미에상, 그래미상, 유네스코 세계 평화음악인 선정 등 그 누구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그녀가 25주년을 맞이하여 그녀의 클래식한 면모를 강조할 수 있는 바로크 음악으로 회귀한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AAM)은 1973년 고음악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크리스토퍼 호그우드에 의해 창단했으며,약 40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최고(最古)이자 최고(最高 by 뉴욕타임스)로 활동해 왔다.
2006년, 호그우드로부터 지휘봉을 이어받아 AAM을 이끄는 리처드 이가는 지휘자 이전에 저명한 오르간 주자이자 하프시코드 주자로 명성이 높았다.

 

 

고음악 계에서 너무나도 큰 이름인 호그우드였기에 리처드 이가 취임 이후의 AAM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으나, 처음 발매한 헨델 콘체르토 그로쏘 전곡 음반이 미뎀상, 에디슨상, 그라모폰 상 등을 휩쓸며 대성공을 거두자 이런 우려는 부지불식간에 사라졌다.이번 공연에서 조수미와 AAM은 다양한 고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클래식에 무관심했던 일반인들에게도 AAM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 샤인 OST 수록곡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조수미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로 꼽는 ‘폭풍이 몰아치고’, AAM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는 헨델 콘체르토 그로쏘 등 최고의 선곡으로 관중을 찾아간다.


- 공연 일시 및 장소 : 2011년 5월 6일(금) ~ 7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1년 5월 9일(월) 오후 8시 | 더 라움
                                 2011년 5월 10일(화) 오후 8시 | 경남문화예술회관

- 프로그램 : 비발디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헨델 <내게 돌아와 주오>,

                    비발디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 퍼셀 <음악과 함께하는 이 순간>,

                    헨델 <빛나는 세라핌>, 비발디 <두 줄기 바람이 몰아치고> 외
- 출연 : 리처드 이가(지휘), 조수미 (소프라노),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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