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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고진영·유소연·김효주 등 해외파와 역대 우승자 9명 총출동
  • 월간골프
  • 등록 2020-06-09 16: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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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랜 전통의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에는 전 대회 우승자 9명을 비롯해 해외파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여자오픈에는 KLPGA 투어 세 번째 대회인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올해 처음 공식 대회에 출전했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이번 주 열리는 ‘S-오일 챔피언십’을 건너뛰고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발목 부상으로 치료와 휴식을 가진 후 최상의 컨디션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코자 2주간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지난 롯데 칸타타여자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김효주와 준우승자 김세영도 출전한다. 여기에 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30)을 비롯해 이정은6 등 세계랭킹 20위 이내 한국 선수 8명 가운데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유소연은 올해 첫 국내대회 출전으로 국내 최강자의 자리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경험과 관록을 필드 위에서 펼쳐보인다는 각오다. 

   

일본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와 안선주, 배선우, 이민영도 출전한다. 올해 열린 국내 투어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최상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는 배선우가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 일본 투어 다승왕 안선주와 이보미도 우승 도전에 나선다.

   

한국여자오픈은 내셔널 타이틀이자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로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자 상금 2억 5천만 원과 함께 기아 신형 카니발 차량을 부상으로 지급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팬 투표로 1, 2라운드에서 동반 경기를 펼칠 3개 조를 선정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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