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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스 투어, 서예선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0-06-12 12: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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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지난해 KL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 서예선(50)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11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부안-남원코스(파72, 5839야드)에서 열린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20 2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 상금 1500만원)에서 서예선은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이윤희(45)와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이후 연장 3차전에서 서예선은 두 번째 샷을 핀 바로 옆에 붙여 탭인 버디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후 서예선은 “우승은 계속해도 좋은 것 같다. 힘든 순간마다 나 자신을 믿은 것이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 그동안 연습으로 갈고 닦은 나의 실력을 믿고,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니 좋은 결과가 온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 비결에 대해 서예선은 “특별한 비결은 없다. 연습을 열심히 했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기로 다짐했다”며 “그간 쏟은 노력에 따른 결과가 좋게 이루어졌다. 샷이 전반적으로 좋았고, 9번 홀을 제외한 모든 홀에서 페어웨이를 지켰다. 또한, 동반 플레이어들이 대회 내내 서로를 격려해줬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종료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예선은 지난해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9 6차전’ 우승과 준우승 2회 그리고 12개 대회 중 ‘톱10’ 10회 입상하는 등 빼어난 실력으로 상금왕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2위로 올라선 서예선은 1차전 우승자이자 현재 상금순위 1위인 김경분(50)과의 누적 상금액 격차를 4만원 차이로 좁혔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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