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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동민, 스릭슨 투어 2회 대회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0-06-12 13: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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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김동민(22)이 ‘2020 스릭슨투어 2차대회(총상금 8000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달성했다.

   

10일, 11일 이틀간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 73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한 김동민은 둘째 날 버디 8개를 몰아치며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로 최종 14언더파 130타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김동민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해 기쁘다”며 “아마추어 시절 뒷심이 부족해 우승 기회를 종종 놓쳤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민은 지난해 1월 KPGA 투어 프로(정회원)로 입회했고, 이어 2부 투어였던 KPGA 챌린지 투어에서 활동했다. 또한 지난해 코리안 투어 QT에서 공동 33위, 아시안 투어 큐스쿨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해 2020년 KPGA 코리안 투어와 아시안 투어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동민은 “다음 달 열리는 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을 뛸 예정이다. 긴장도 되긴 하지만 기분 좋은 긴장감이고 설렘이 더 크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개막전에서부터 ‘루키 돌풍’을 일으켜보겠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2020 스릭슨 투어 3회대회는 18일과 19일 전남 나주시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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