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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내일(18일) ‘별들의 잔치’로 나흘간 펼쳐져
  • 월간골프
  • 등록 2020-06-17 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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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 최고 권위의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가 내일(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GC(파72, 6,929)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총 상금은 10억 원,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에 부상으로 기아차 카니발 차량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세계 톱랭커와 국내 신예들과의 한 치의 양보 없는 맞대결이다.

   

현재까지는 국내 안방무대를 국내파 신예들이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앞선 3개 대회(에스-오일 챔피언십 제외)에서 국내파가 2승, 해외파가 1승을 거둬 신예들이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마음껏 펼쳐내고 있다.

   

지난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출전해 올해 첫 국내 무대에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공동 45위에 그치는 등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컨디션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주 이상 충분한 휴식을 가졌기에 이번 대회에선 세계랭킹 1위의 진면목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KLPGA


고진영 외에 해외파로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자 김효주(25)와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7), 꾸준히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정은6(24), 2009년과 2011년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유소연(30)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일본 투어서 활약 중인 배선우(26)와 안선주(33), 이보미(32) 등도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해외파에 맞설 국내파로는 지난해 KLPGA 투어 시즌 6관왕을 달성한 최혜진(21)과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이다연(23), ‘2000년생 트리오’ 박현경(20), 임희정(20), 조아연(20) 등이 해외파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박현경은 올해 개막전이자 첫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이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SBS골프채널을 통해 전 라운드가 생중계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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