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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 해외에서도 관심 폭발... 9개국에 영어 생중계
  • 월간골프
  • 등록 2020-06-18 14: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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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골프

국내 최고의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이 해외 9개국에 생중계된다.

   

SBS골프는 오늘(18일)부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개막된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10억원)’이 호주, 캐나다, 일본, 중국 등 9개국에 영어로 동시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중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서 매 라운드 TV 생중계가 확정됐고, 캐나다와 일본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채널로 방송될 예정이다. 

   

올 시즌 개막 대회인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 온라인을 통해 영어 해설로 중계되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중계진이 원어민이 아니고 토종 한국인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자아내며 “미국 LPGA 투어 중계로 착각했다. 국내 선수들의 경기를 맛깔난 영어해설과 리액션으로 들으니 색다른 느낌”이라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대회도 ‘KLPGA 챔피언십’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2015년 프레지던츠컵 총괄 디렉터 김원섭과 배정운 프로가 함께하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나상욱 선수의 형으로 유명한 나상현 프로가 3, 4라운드 해설진으로 참여 한다.

   

한편 이번 대회엔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 김효주, 이정은6, 유소연 등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톱랭커들과 이보미, 배선우, 안선주 등 JLPGA투어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해외파에 맞서 국내파들도 총출동한다. 2019시즌 KLPGA 투어 전관왕 최혜진과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 투어 2년차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박현경, 임희정이 메이저 2승에 도전하는 등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SBS골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중계를 할 예정이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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