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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로 담아낸 골프 미학 6] 화폭에 담아낸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E1 채리티 오픈’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S-OIL 챔피언십’
  • 월간골프
  • 등록 2020-06-25 17: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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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가 잠시 멈춰선 듯 보인다.

   

나라마다 이 강력한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외출 금지령’을 내리는가 하면, 모든 상점의 ‘영업 정지’ 대책을 시행하는 등 전염성 강한 이 병균으로부터 자국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중 한국은 코로나19 대처와 관련해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처법을 매뉴얼로 만들어 이를 전 세계에 배포하고 있을 정도다.

   

각국의 의회에서도 ‘South Korea’라는 국가명이 자주 등장한다. “한국처럼...”, “한국은...”, “한국에...”라는 말을 붙여 한국의 코로나19 대처를 표본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국내 스포츠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속속 전해져왔다. 가장 먼저 한국프로야구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춰 개막했고, 뒤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가 5월 14일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투어 개막을 알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런 박진감 넘치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현장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프로야구를 비롯해 이후 개막한 모든 스포츠가 무관중 경기로 현재 진행 중이다.

   

그래도 고마운 점은 TV를 통해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선 경기장을 자주 찾지 않는 팬이라면 이전과 다를 바 없을 것이고, 현장에 대한 목마름이 큰 팬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정도는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그리고 여기.....

   

골프팬들에게 목마른 대회 현장을 영상이나 고성능 카메라의 선명한 사진이 아닌 캔버스에 물감을 풀어 화폭에 담아본다. 

   

   

▷ 제8회 E1 채리티 오픈 : 이 대회에선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국내파 신예들의 맹활약 속에 세계 톱랭커들을 제치고 이소영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 올 시즌 첫 제주에서 열린 이 대회에선 마침내 해외파가 국내파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쥔 대회다. 또한 롯데 소속의 김효주가 소속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더 컸다고 말한 대회이기도하다.

 

   





▷ 제14회 S-OIL 챔피언십 : 올해 가장 불행한 대회로 남을 S-OIL 챔피언십은 기상 악화로 인해 단 1라운드만을 치르고 대회가 중단됐다. 결국 이 대회는 정규 투어로 인정받지 못해 선수들의 기록은 모두 삭제되고 말았다. 1위는 지난해 전관왕에 오른 국내 최강자 최혜진이 차지했다. 

   

   









그림/신정무 화백 글 정리/최영락 기자

   

   

   

   

▷ 신정무 골프화백

   

동양방송, 일간스포츠, 스포츠서울, 문화일보 상무이사를 거친 신정무 화백은 언론계 은퇴 후 펜이 아닌 붓을 들게 된다.

   

수채화가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한 신 화백은 자신의 43년 골프인생을 그림에 담아 G아르체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은 후 본격적인 골프수채화 화백으로 활동하게 된다.

   

개인전만 24회를 가졌고. 한국미협,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경기수채화협회, 한국수채화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www.artshinj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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