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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백제CC 점프투어 5차전] 신다인, 시즌 첫 우승 “부모님께 고마움 전하고 싶다”
  • 월간골프
  • 등록 2020-07-01 16: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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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신다인(19)이 지난 30일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 6,264야드) 사비(OUT), 한성(IN)코스에서 열린 KLPGA ‘2020 볼빅, 백제CC 점프투어 5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다인은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1위에 오른 신다인은 2라운드에서도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쳐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신다인은 “지난해 프로 턴을 하고나서 성적이 좋지 않아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우승이라는 행운이 찾아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가장 먼저 부모님에게 감사드리고, 이렇게 멋진 대회를 열어 주신 볼빅과 백제 컨트리클럽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또 작년에 티샷 미스가 많아서 고생했는데, 김종필 프로님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개선할 수 있었다. 프로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골프를 처음 접한 신다인은 당시 지도 선생님의 추천으로 골프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6년에는 국가 상비군과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강민구배 제40회 한국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와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장하나(28)를 본받고 싶다고 밝힌 신다인은 향후 목표에 대해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드림투어를 거쳐 정규투어까지 진출하는 것이 시즌 목표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꿈이 있는데, 이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애린은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3타를 줄인 홍정민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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