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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열릴 US여자오픈, ‘태극낭자’ 대거 출전... 최대 30명까지 출전 자격 얻어
  • 월간골프
  • 등록 2020-07-02 13: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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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오는 12월에 열리는 US여자오픈에 ‘태극낭자’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US여자오픈을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일(한국시간) 올해 대회 출전 자격을 확정해 발표했다. US여자오픈은 당초 6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2월로 연기됐다. 

   

특히 올해 US여자오픈은 예년과 달리 예선 대회를 치르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기준을 당초 세계랭킹 50위에서 75위까지로 넓히는 등 출전 자격을 대폭 늘렸다.

   

세계랭킹은 투어 중단 전인 3월16일을 기준으로 한다. 이에 따라 지난주 KLPGA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우승자 김지영2(24)를 비롯해 박민지(22), 이소미(21), 조정민(26), 이소영(23), 김아림(25), 박채윤(26), 최운정(30) 등이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세계 톱랭커인 고진영(25)과 박성현(27)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외에 12명의 KLPGA 투어 선수들이 포함됐다.

   

여기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활약하는 신지애(32)와 이민영2(28), 안선주(33)까지 포함하면 75위 안에 한국 선수가 30명에 달한다.

   

올해 US여자오픈에는 총 156명이 출전하며, 11월 4일 기준 아마추어 세계랭킹 상위 20명, LPGA 2부 투어 상금 순위 상위 5명, 8월 이후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NW 아칸소 챔피언십,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숍라이트 클래식의 상위 2명,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상위 3명 등에게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자는 이정은6(24)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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