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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쓴는 골프클럽이 효도 지팡이로 변신
  • 월간골프 기자
  • 등록 2011-04-18 11:19:45
  • 수정 2020-02-19 1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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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골프, 친환경 리사이클링 골프 캠페인 ‘그린브릿지 골프’

못 쓰는 골프클럽이 효도 지팡이로 변신

 

온라인 골프쇼핑몰 세이골프(www.saygolf.co.kr)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골프 캠페인인 ‘그린브릿지 골프’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그린브릿지 골프 캠페인’은 안 쓰는 골프클럽을 골퍼들로부터 현금으로 보상 매입해 주고, 못쓰게 된 골프클럽 샤프트를 활용해 효도 지팡이를 기부하는 행사이다.
 

 


‘안 쓰는 클럽 구매’와 ‘효도 지팡이로 변신’

골퍼라면 누구나 안 쓰는 중고 골프채나 선물 받은 애물단지 새 클럽이 한, 둘 있기 마련이다.

온라인 골프쇼핑몰 세이골프에서는 지난 3월 31일 있었던 2011 골프종합 전시회에서 안 쓰고 있는 골프클럽을 가져오는 골퍼에게서 클럽을 사들였다.

 

골퍼들이 자신의 골프채를 가지고 전시회에 찾으면 현장에서 골프클럽 매입 전문가가 골프채를 감정하고 매입가격을 책정한 후, 고객이 매입의사를 밝히면 골프채를 매입해 무통장입금 또는 현금을 현장에서 지급한 것.이 그린브릿지 골프 캠페인을 통해 매입한 골프클럽은 헤드의 구조결함 테스트, 외관 클린업, 샤프트, 로프트, 라이, 스윙웨이트 체크를 한 후 그립을 교환하고정품 시리얼 넘버 체크하는 등 10단계의 재가공 과정을 거친 후, 6개월 무상 애프터서비스가 보장되는 클럽으로 재판매된다.

 

또 그린브릿지 골프 캠페인은 골프클럽을 매입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만 아니라, 아예 못쓰게 된 클럽이나, 시장에서 유통될 수 없는 골프클럽들을 골프클럽 브랜드사와 일반 골퍼들로부터 무상으로 수거하여 효도 지팡이로 재탄생시켜 기부하는 사회환원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행사 기간 중 매입 불가 클럽은 골퍼들로부터 무상으로 수거해, 효도 지팡이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전시 기간 중 폐 샤프트를 가져온 고객대상으로 토요일(4월 2일)과 일요일(4월 3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65세 이상 노인이 방문 시 선착순으로 50개의 효도 지팡이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이웃과 함께 하는 골프의 리사이클링 모델


‘그린브릿지 골프’ 마케팅팀 관계자는 “중고클럽 매입을 하다되면 정말 오래되어 매입불가능하거나 아예 망가져버린 폐 샤프트가 있는데,폐 샤프트는 분리수거 없이 버렸을 때 공해물질이 유발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등산용 손잡이로 별도 가공해 어르신들이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효도 지팡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샤프트 재활용 지팡이는 매우 가볍고, 내구성도 좋아 허리가 아픈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했다.
온라인 골프쇼핑몰 세이골프가 이와 같은 친환경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펼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연이라는 자원을 활동한 마케팅 플레이스인 ‘골프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 ‘녹색경영’과 ‘리사이클링’이라는 배경에서이다.


이런 바탕 하에 탄생한 ‘그린브릿지 골프’는 새 클럽을 장만한 후 분리수거도 번거롭고 지인들에게도 물려주기 꺼림칙한 골프클럽들이 고객들이 캐디백 속에 박혀 있는 ‘유휴장비’로 남아있는 자원 낭비를 막고,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프클럽을 재유통시켜,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세이골프는 ‘그린브릿지 골프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서 4월부터 2.5톤 윙바디 차량을 개조해,이동식 골프클럽 매입 투어밴을 운영한다. 이를 이용 일반 골퍼들이 많이 찾는 대형 골프연습장, 골프장, 골프대회장 등을 직접 찾아가, 골퍼들로부터 골프클럽을 매입하고, 폐 샤프트를 수거하고, 효도지팡이를 증정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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