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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
  • 월간골프 기자
  • 등록 2011-04-18 11:42:50
  • 수정 2011-04-21 14: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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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면 중국에서 오는 불청객 때문에 한반도는 몸살을 앓는다.

올봄에는 이웃나라 일본의 방사능 피폭 등과 관련해 방사성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어 불안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
봄마다 이러한 불안함을 가중시키는 황사는 호흡기, 피부 등의 질환을 일으키고 있어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피부가 예민한 경우에는 건조한 봄날씨에 황사까지 겹치면 그야말로 설상가상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렇다면 봄철 황사를 극복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황사가 심할 때는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황사 먼지 속에는 해로운 산성 성분과 중금성이 다량 포함되어 있고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현저하게 작아 피부 모공을 막기 쉬우며,  이 탓에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외출을 했거나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외출 전에 보호메이크업을 해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특히 야외에서 활동하는 일이 잦은 골퍼들은 황사 때문에 피부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
우선 건성 피부는 아침 세안 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밤사이 배출된 노폐물을 가볍게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수분함유량이 많은 에센스나 앰풀을 목까지 충분히 발라주고서 SPF 30 이상의 선크림이나 비비크림을 발라주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집에 들어온 즉시 클렌징을 해야 한다.

황사철에는 인체에 해로운 먼지가 많아서 특히 클렌징을 꼼꼼히 해줄 필요가 있다.

클렌징 방법은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첫 번째 세안을 할 때는 폼클렌징을 이용하여 일차적인 세안을 해야 한다.

2차 세안 때는 스크럽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여 각질 등을 제거하여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때 얼굴뿐만 아니라 손가락, 손톱 등도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보습관리이다. 황사철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수분을 잃기 쉽다.

때문에 황사철에는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셔서 체내에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이 많이 함유된 수분 크림이나 에센스, 미스트 등을 자주 발라주어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이렇게 각질이 많이 발생하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여드름 등 각종 트러블이 쉽게 발생하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황사철에는 각질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외출 시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삼가야 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세안을 해야 한다.

단, 샤워나 목욕은 일주일에 1~2회만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샤워나 목욕은 몸을 더욱 건조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도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되며 과일 등 비타민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의학박사 모형진

- 청담동 리벨로 피부과 대표원장

- 리벨로 산부인과, 피부과,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

-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수료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구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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