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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맏형’ 최경주, 한국인 최초 PGA 시니어 투어 데뷔
  • 월간골프
  • 등록 2020-07-28 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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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PGA 투어 ‘맏형’ 최경주(50)가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다.

   

챔피언스 투어는 만 50세가 된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로 최경주는 1970년 5월 19일생으로 자격을 갖췄다.

   

데뷔 무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 워윅힐스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앨리챌린지(총상금 200만 달러)다. 

   

올 시즌 PGA 챔피언스 투어는 지난 3월 8일 끝난 호그 클래식까지 5개 대회가 열린 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었다. 지금까지 7개 대회가 취소됐고, 1개 대회는 연기됐다. 

   

최경주는 5월 열릴 시니어 PGA 챔피언십을 데뷔전으로 삼으려고 했지만 대회가 취소돼 이번 대회가 데뷔전이 됐다.

   

이번 최경우의 챔피언스 투어 출전으로 한국인 최초 PGA 투어에 출전했던 그가 이제는 다시 한국인 최초로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뛰게 됐다.

   

1980년 창설된 PGA 챔피언스 투어는 미국에서 꽤 인기가 높다. 돈과 시간이 많은 중장년층이 옛 스타들의 샷 경연장인 PGA 챔피언스 대회장을 많이 찾기 때문. 

   

총상금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보다 많으면서 대부분 컷이 없어 선수들 수입도 적지 않다. 최경주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한화 약 3억 6000만 원)다.

   

한편, 챔피언스 투어 측은 최경주와 짐 퓨릭(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를 ‘루키 3인방’으로 주목하면서 기대치를 부풀렸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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