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컷 탈락 한 선수에게 200만원 위로금 지급
  • 월간골프
  • 등록 2020-07-30 16:46:34

기사수정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대회 포스터. 사진/KPG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 ‘KPGA 선수권대회 머니’라는 이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이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하는 KPGA와 후원사 ㈜풍산 그리고 대회 코스를 제공하는 에이원 컨트리클럽은 “코로나19 여파로 다수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이번 대회서 컷탈락한 선수들에게 ‘KPGA 선수권대회 머니’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KPGA 선수권대회 머니’는 KPGA와 ㈜풍산, 에이원컨트리클럽이 함께 뜻을 모아 조성했다. KPGA와 ㈜풍산이 컷 탈락 선수에게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에이원 컨트리클럽이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대회 2라운드를 마치고 컷 통과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1인당 200만 원 상당의 금액이 지급된다.

   

특히 에이원 컨트리클럽의 지원금은 지난 2016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KPGA와 연을 맺었는데 자체적으로 조성한 금액과 위의 취지에 공감한 골프장 회원들의 기부금까지 더해졌다.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2라운드가 끝난 뒤 컷 오프가 실시되며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의 프로 선수들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컷 통과한 선수들에게는 KPGA 코리안 투어 규정에 따라 총 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이 차등 분배된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코리안 투어 선수회 대표인 홍순상은 “출전 선수들을 위해 각별한 배려를 해주신 KPGA, ㈜풍산, 에이원컨트리클럽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수준 높은 명승부를 통해 보답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다음 달 6일부터 4일 동안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 70, 6950야드)에서 열린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