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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 교포 대니얼 강·리디아 고, 첫날 공동 선두에 올라
  • 월간골프
  • 등록 2020-08-07 14: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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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LPGA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대니얼 강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한국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치러지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교포 대니얼 강과 리디아 고가 공동 선수에 오르며 우승권에 한발 다가섰다. 

   

특히 대니얼 강은 지난주 열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으로 상금랭킹 상금 4위(31만1280달러)가 된 대니엘 강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에 오를 수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655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둘은 나란히 7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니얼 강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고, 리디아 고는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에서만 통산 15승을 기록 중이지만 지난 2018년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올해 2개 대회에 나온 리디아 고는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 컷 탈락 했고, 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선 공동 28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특히 마라톤 클래식은 한국 국적 선수가 12차례 정상에 오른 대회다. 한국 국적 선수의 우승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신지은(28)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전영인(20)과 전지원(23)이 1언더파 70타로 공동 42위,이븐파를 친 전인지(26)와 양희영(31), 강혜지(30)는 공동 66위에 자리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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