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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서 공동 5위에 올라... 시즌 5번째 ‘톱10’
  • 월간골프
  • 등록 2020-09-21 1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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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시즌 5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AFP 연합뉴스

박인비(32)가 시즌 5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 64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박인비에 2타 앞선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올 시즌 호주여자 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달 열린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6개월 만에 복귀한 이후 출전한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양희영(31)은 이븐파에 그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12위로 밀렸다. 양희영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도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재미교포 노예림(19)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0타 공동 3위로 한국계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최운정(30)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은희(34)가 공동 22위(7언더파 209타), 지난주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이미림(30)은 공동 51위(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쳤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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