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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선수가 골프대회 우승? 여자테니스 세계 1위 바티, 지역 골프대회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0-09-22 16: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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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슐리 바티 인스타그램

프로테니스 선수가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호주 브리즈번의 브룩워터 골프클럽에서 열린 클럽 챔피언십 결승에서 5홀을 남기고 7홀차로 앞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테니스 라켓 대신 골프 클럽을 잡은 바티는 매치플레이 시드를 정하는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77타와 80타를 기록했다.

   

호주골프협회 인증 핸디캡 3.9 정도의 실력을 갖춘 바티는 이 대회 준결승에서도 상대를 5홀 차로 제치며 참가자 가운데 월등한 실력을 선보였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해 호주에서 열린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바티의 스윙을 보고 “아주 훌륭한 스윙”이라 칭찬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티는 현재 세계랭킹 1위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이달 초 끝난 US오픈에 불참했고, 27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도 나가지 않을 예정이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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